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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부산하면 태종대 다누비열차타면 전망대


부산하면 태종대 

다누비열차타면 전망대



쓸데없는 라임을...태종대를 처음 안건 무한도전 YES or NO 2편때 짜장면먹을려고 마라도를 갈때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12시간 걸리는 여객선을 타기전에 들렀던 곳이라 그때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부산에 온지 세번째 방문이 되서야 오게 되었네요. 부산하면 태종대라는데 세번째 방문이 되서야 올 정도로 부산은 정말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았어요. 



부산항축제를 보려고 왔는데 밤잠도 설칙치고 무궁화호에서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서 조금 피곤한 관계로 다누비열차를 탔습니다. 2년전엔 웬만한 산은 막 뛰어다녔었는데!!!.....지금은 힘들어요...

어른 3000원으로 올라가고 내려올때 왕복권이므로 비싼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갔을때는 6월초였는데 그때도 더웠는데 지금 저길 걸어서 올라갈려면...

참아주세요...10대만 뛰어가세요. 20대는 생각좀 해보고...30대이상은 열차타세요. 다누비 열차타고 내려갈 때 부러운듯한 눈으로 열차를 바라보던 여행객들이 눈에 선하네요.


 

6~7분정도 걸렸나 싶을 정도로 느린 것 같지만 금방 올라간 다누비열차



20분마다 운행하니 적당히 구경하고 다시 타서 등대가고 해도 되는데 영도등대가 그리 멀지는 않았어요.



이곳이 전망대 

2층은 식당이었어요.



시원하게 꺽어진 절벽



전에 이기대에서 날씨 좋을때 대마도가 보였었는데



이날도 날씨가 좋았는데 눈으로는 희미하게 보였는데 스마트폰카메라로는 그 희미함은 찾아볼 수 없네요.



날씨가 얼마나 좋았냐면 이 정도입니다. 파란하늘에 선명한 구름만 보면 기분이 좋아요.



영도등대로 갈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또 아래로 내려가야되요. 내려갈땐 좋았으나 올라올 땐 등산을 해야했죠. 다누비열차로 편하게 올라왔던 오르막길 고대로 등산하듯이 올라왔네요. 



무한도전에서 형돈이형?과 홍철이형?(아는사이아니지만...)이 가위바위보하면서 계단을 내려오는 내기를 하던 곳인가 싶었네요. 



내려가지 않고 직선으로 오면 잠시 쉬어가는 곳인듯한 장소가 보여요.



사진찍는 포인트는 아니어서 그냥 바로 내려왔어요. 영도등대에 도착을 했네요.



이곳이 바로 태종대의 하이라이트인 곳인데...제가 갔을 때에는 길이 훼손되어서 출입을 금지시켜놨드라구요. 그래서 저 바위위로 올라가보진 못했어요.



형돈이형과 홍철이형이 광어회를 잡수셨던 곳



분명히 저기에 가면 또 누군가가 바위에다 자기들 이름 써놓은 생각없는 커플들 있을거에요. 어딜 가나 있는 낙서...낙서는 종이에 하세요 제발...그냥 사진만 남기고 낙서는 남기지마세요.  



조금 야한 인어공주상......



멀리 이기대랑 더 멀리 있는 해운대가 보이네요. 



잠깐 시간이 비어서 온거라 여유를 즐기진 못하고 후다닥 사진만 찍기만 했네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바다를 바라보는 뷰가위치에 있는 의자나 벤치가 없었어요. 이기대는 딱 좋았었는데...



조금 서둘러 본 감이 있어서 태종대를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게다가 길이 훼손되서 출입금지까지 됐다 보니 바위위에 올라가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그래도 부산하면 왜 태종대 태종대 하는지는 알겠네요. 이곳에서 수국축제도 하고 반딧불 축제도 한다니 때맞춰 한번 더 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