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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전라남도 보성 봇재다원 다향각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밭중 전망이 끝내주는 봇재다원 다향각



전라남도 보성의 녹차생산지는 한곳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세군데에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야생 차밭의 대표주자인 징광다원, 봇재의 다원들, 우리가 CF나 영화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어 가장 잘 알려진 대한다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제가 본 바로는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준 봇재 다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건물은 녹차관련 상품등을 파는 상점과 카페, 전시관등이 모여있는 곳이었어요.



화창한 하늘과 잘 어울렸던 분수대



각종 녹차상품들을 tex free 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티뮤지엄보다 저렴했던 카페



하지만 싼 건 아니죠.



카페 내부는 통유리로 채광이 좋아 조명은 거의 필요 없을 것 같네요. 



바깥 테라스에도 파라솔까지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경치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하기에 좋을 것 같네요.



녹차밭을 보러 왔으니 건물투어는 금방 끝내고 내려왔네요.



봇재다원 다향각으로 가기전에 경치좋은 곳을 찾다가 들른 펜션안에 덩치가 좋은 강아지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가가도 짖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달라붙는 스타일도 아니었던 듬직한 스타일의 강아지라 멋져보였네요.



녀석 아주 잘 생겼네요. 원래 강아지가 착한 사람은 잘 알아보고 순한 모습으로 저를 대해주는 겁니다!



뜬근없는 위치에 있던 벤치... 전망도 나무에 가려져있고 도로쪽에 나있어서 그저 걷다가 지친 분들을 쉬게 해주는 정도라고 봐야겠네요.



딱 좋은 위치에 있었던 정자 하지만 저처럼 걸어서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이 과연 몇분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향각의 모습이에요. 이곳에는 녹차밭 전망대가 유명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은 많은 분들이 다녀가셔서 녹차밭을 검색해보셨다면 익숙한 모습일겁니다. 쫙 펼쳐져있는 녹차밭을 한눈에 전부 담을 수 있었던 전망대였는데 주차장에서 바로 보여서 접근성이 최고의 전망대였습니다.



하지만 TV매체에서는 주로 대한다원만 나와서 이곳은 굳이 검색을 해보지 않는다면 잘 찾지 않는 곳이라 사람들의 방문이 적어서 이날 구경하기가 좋았네요. 



녹차밭 바로위에 펜션도 있어서 이런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오실 것 같은 위치에 있네요.



녹차밭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펜션과 푸른 하늘의 조화가 좋네요.



녹차밭은 그동안 계속 와보고 싶었던 곳중에 한 곳이었는데 솔직히 다향축제를 진행하던 곳에서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실망을 했었는데 이곳 다향각에서는 좋은 장소에 도착했을 때 느껴지던 흥분이 절로 나는 곳이었습니다.



저도 펜션을 본 순간 든 생각은 이런 곳에서 조만간 아는 사람들이랑 놀러와서 하룻밤 지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럴만큼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전 커피보다 녹차를 더 좋아하죠.



제주도 오설록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녹차밭이었는데 이렇게 바라다보이는 풍경이 훨씬 좋았습니다.바베큐를 먹으면서 녹차밭을 바라보는 건 환상적인 조합일 것 같네요. 조만간 다시 이 펜션에서 하룻밤 묵으러 올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이곳 전망대는 무료개방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