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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제주도 풍력발전기가 멋진 김녕해수욕장




청춘 여행

김녕 성세기 해수욕장의 멋진 풍력 발전기


에메랄드 빛깔바다에 매료되는 해수욕장 

파란 하늘의 풍력 발전기가 멋진 해수욕장







성산 일출봉에서 만족스런 하루를 보내고 부산으로 떠나는 레드스타호를 타기 전 시간이 남아 가는 길에 김녕 성세기 해수욕장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하면 여러 해수욕장이 유명하지만 그중에 베스트에 꼽히는 김녕성세기해수욕장입니다. 에메랄드 빛깔을 자랑하는 바다색도 멋지지만 파란 하늘의 흘러가는 구름들을 배경 삼아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들은 묘하게 잘 어울려 멋진 풍경을 나타냅니다.  







제주도 올레길 20번째 코스에 속해있는 김념 성세기 해수욕장은 올레길 20코스중 가장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더운 김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바닷물에 발을 담가 봅니다. 여름의 최고조를 달리던 시기라 시원한 느낌보단 미지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바다는 바다인지라 살랑 살랑 들어오는 파도가 다리에 부딪치니 그 느낌이 제법 나쁘지 않고 간지러운 듯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김녕 성세기 해수욕장 하면 저 풍력 발전기가 천천히 돌아가며 바다,하늘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는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김녕을 한 번 돌아봅니다.  






김녕 방파제에서 한 컷 찍어봅니다. 반은 에메랄드같은 바다와 나머진 반은 사파이어같은 바다가 아름답네요. 날씨는 덥고 습해도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 더위가 한결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덕분에 근처 정자 그림자에 숨어 한동안 경치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긴 시간이었습니다.  





방파제에서 반대쪽을 바라보며 또 한 컷 찍습니다. 반대쪽에도 풍력발전기가 많이 보이네요. 방파제에 찰싹 찰싹 부딪치는 파도 소리만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아... 또 가고 싶어지네요. 여행은 정말 신기합니다.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어지는 매력때문에 질리지가 않습니다. 올해에도 아름다운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을 들러야 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제주항으로 떠나봅니다. 


성산 일출봉에서 701번을 타시면 한번에 가실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면 도착하니 일정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서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구경하시고 발도 적셔보세요~ 아름다운 제주도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