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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청춘여행

세비야에서 론다 가는 방법과 몇장의 추억


론다 가는 방법이야 그라나다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마드리드에서 바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시지만 가장 가장 많이 다니시는 코스가 세비야에서 론다로 오시죠. 주로 포르투갈을 먼저 다녀오시고 그 다음 가까운 세비야로 오셔서 그 다음 여행지로 론다를 잡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바르셀로나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그라나다에서 론다로 가시는 분들도 많이들 이용하시죠. 



세비야에서의 일정을 조금 짧게 잡아서 세비야에서의 사진들은 많지가 않네요. 그리고 조금 서둘러서 하루를 돌아다니다 보니 정성이 덜 들어가게 됐네요. 



과달키비르강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지방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강입니다.  세비야가 과거 스페인의 중심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과달키비르강 덕분이었죠. 



세비야의 과달키비르강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으로 의미있는 황금의 탑. 원래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 반대편에도 비슷한 탑이 있어서 탑과 탑사이를 쇠사슬로 검문소같이 만들어 수상한 배들은 통과시키지 못하게 했는데 과거 대지진때 무너져버렸다고 하네요.



소들이 돌면서 곡식을 빻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과 비슷해 보이는 조형물이...뭔지 몰라 그냥 한번 슬쩍 보고 말았네요. 



세비야 도시 중심부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는 메트로폴 파라솔 큰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좁은 도로들 사이에 있다보니 멀리서는 확인을 못하고 근처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곳



구시가지의 좁디 좁은 골목들을 다니다가 넓직한 공간이 나와 뭔가 답답했었는데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위로도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아래에서 보는 게 더 멋져보였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합니다.



세비야를 다니다 보면 좁은 미로같은 골목들로 인해 길을 잃어 헤맬 수도 있으니 으슥한 곳으로 갈 수도 있으니 꼭 일행과 다니시고 일행이 없으시다면 큰 길로만 다니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여행자가 많은 곳이라 해도 골목 중간중간은 인적이 뜸한 곳도 많습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아쉬운 세비야의 밤을 뒤로 하고 론다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야죠. 



세비야에서 론다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터미널로 가시면 되는데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시간이 남으시면 스페인광장도 한번 더 둘러보시고 가세요~



이곳에서 버스표를 구입하시면 되는데 가격은 편도 12.7유로가 듭니다. 저는 론다 다음에 여행지가 그라나다였기 때문에 편도로 구입했어요. 왕복으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론다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곳입니다. 꼭 하룻밤이라도 주무실 계획을 하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첫째칸 lavorables는 평일이며

둘째칸 sabados는 토요일

세번째칸은 dominfos y festivos 일요일 및 공휴일

시간뒤에 붙는 d는 다른 마을을 거치지 않고 바로 론다로 가는 직항을 표시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