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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차타고 내리면 바로 보이는 삼부연폭포


강원도 철원의 자동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나타나는 삼부연폭포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휙 지나칠 수도 있으니 목적지가 가까워진다 싶으면 속도를 낮춰주세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삼부연폭포



세번 꺽여지면서 이리 저리 폭포수가 부딪히며 2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하여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은 삼부연폭포는 역시나 폭포답게 항상 나오는 이무기가 용으로 승천했다는 누구나 예상할법한 전설이 있습니다. 



최근에 폭포에 대한 글만 올리다 보니 용애기만 계속 들어서 색다른 전설이 듣고 싶네요. 



삼부연폭포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터널을 넘어서 바로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엄연히 있으니 도로가에 차를 대시는 건 터널이 있으니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셔야 합니다. 



저 동굴을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만 걸으시면 되니 부담없이 가시면 됩니다. 볼일 보실 분들은 간이화장실도 있으니 사양마시고 볼일 보시면 됩니다. 



동굴옆에는 풀숲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계곡물이 동굴만 건너면 호쾌하게 쏟아지는 삼부연 폭포의 모습이 된다니 신기합니다. 



그저 이름 없는 동굴인 줄 알았더니 오룡굴이라는 이름도 있는 동굴이네요.



동굴을 나오면 바로 이런 풍경이 나옵니다. 이런 풍경이 깊은 산속도 아닌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나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저도 네비게이션이 계속 가르키고 있었고 목적지에 도착했는데도 지나쳐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네비게이션마저 없었다면 한참을 어디 있지? 하면서 찾았을 것 같습니다.



폭포를 보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있었지만 작은 문으로 막아져 있어 내려 가보진 못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도 무시하고 넘어가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다 막는 이유가 있을테니 시도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1,000년동안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니 신기하네요. 



강원도 철원에 가신다면 꼭 한번 보시면 좋을만한 삼부연폭포



서울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 다른 폭포들도 보시면서 삼부연폭포도 잊지마시고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