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청춘여행

철원 한탄강 태봉대교 번지점프


강원도 철원에도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직탕폭포를 보고나서 잠깐 산책길을 걸었는데 태봉대교에 번지점프를 하는 곳이 있었네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태봉대교위에 있는 번지점프대



직탕폭포에서 500m정도만 가볍게 산책삼아 걸어오시면 되는 거리입니다.



한탄강은 동강과 똑같이 레프팅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번지점프대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탄강 레프팅을 할 때 이곳에서 거의 대부분 출발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날은 성수기도 아닌 평일이라 그런지 레프팅하는 분들도 없었고 번지점프하는 곳도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6월에는 단체로 오지 않는 한은 주말빼고는 소규모로는 레프팅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7~8월달 성수기가 되어야 평일에도 레프팅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오신다네요.



아래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이제는 높이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태봉대교에서 바라보이는 한탄강의 풍광이 더욱 멋지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높이 52미터 글자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다리에서 밑을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무서운데 저 위에서 뛰어내리는 분들이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번지점프를 하지 않을 거에요. 세상에는 번지점프말고도 즐길 게 무수하게 많...많으니까요...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듯한 깨끗하고 색도 바래지 않은 모습의 태봉대교



구불 구불한 이 한탄강을 예전에는 용암이 흘렀었다니 알고 계셨나요? 



성수기때에는 예약을 해야 될지도 모르니 생각있으신 분들은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세요. 



허리 번지점프는 35,000원

발목 번지점프는 40,000원

커플 번지점프는 100,000원입니다.

현금으로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번지점프대 옆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없었기에 잠깐 벤치에 누워 살살 부는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했네요. 이번 여행의 목적은 원래 가능하면 레프팅을 하고 못하면 못하는대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러 온 것이었기 때문에 레프팅에 구애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리에서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서 숙소까지 천천히 시골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하룻밤 푹 자고 다음 날 돌아가면서 마지막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강원도 철원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그동안 왜 이런 곳들을 오지 않았을까 후회가 들 정도로 한적한 시골분위기에 제대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직탕폭포도 보고 한탄강 레프팅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철원으로 놀러오셔서 힐링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