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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제주도 서귀포 말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출을 보다

 

 

24일 거센 눈발로 하산을 결정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그동안 한번쯤 묵고싶었던

말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왔습니다.  

 

전 주로 숙박업소를 알아 볼때 부킹닷컴을 이용하는데

이곳이 꽤나 높은 평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고

사진들 또한 아 저긴 가만히만 있어도 힐링이 되겠다싶은 곳이었었죠

 

기대는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찍어보는 사진들

 

 

 

 

 

 

 

 

숙소에서 씻고 다시 나오니 해가 이미 져버렸네요.

가까이 있는 범섬이 보이는군요.

점점 어두워지는데도 낚시를 하시는 어르신들

 

 

 

가운데 말짜게스트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

 

저녁때도 구름이 껴 있는 모습을 보니 그날의 눈발이 다시 생각나네요.

 

 

 

 

 

제가 자리한 2층의 남자 도미토리

마침 그날 남자 도미토리에는 저 혼자만 묵어서

쓸쓸할것 같았지만 이런 풍경들이

있어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피곤했던지 저녁 8시부터 푹 자고 아침 7시전쯤에 일어나 본 풍경

누워서 찍은겁니다~

정말 전망만은 베스트에 드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일출방향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정통으로 일출을 맞네요.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누워서 바라보고 있자니 더 느낌적인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하하하

 

 

 

얼마 안 지나 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았네요.

 

 

 

 이번엔 혼자 가게 됐는데

같이 가게되면 더욱 좋을 게스트하우스같습니다.

정원아래에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저녁에 일찍

잠드느라 보질 못했네요.

 

그래도 아침에 가게에서 조식을 챙겨주셨습니다.

제법 퀄리티있는 조식을 챙겨주시더군요.

양은 좀 적었지만...

조식때 아보카도에 토스토도 먹어보고 신기했네요.

 

제주도 서귀포쪽으로 가시게 되면

좋은 선택의 게스트 하우스가 되실것 같습니다.

 

가격은 도미토리가 25000원정도지만 전망이 좋아서 아깝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