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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여행준비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코레일 라운지


공항만 라운지가 있나.

열차역에도 라운지가 있다.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서도 되지만 간단하게 코레일 앱에서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즉시 멤버십 코드가 생기며 멤버쉽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코레일 라운지가 무료라면 이용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라운지 혜택 한번 누려볼까요.



CNN에서도 감탄하고 인정한다는 삼광사 연등축제가 열린다는 부산에 가기 위해 오늘은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보는 건 이번이 첫 번째네요. 작년 여름 휴가 때 부산에서 놀고 돌아올 때 처음으로 코레일 열차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은근히 코레일 열차 이용 안해본 사람들 많아요. 제 주위에도 열차를 타본 사람이 저밖에는 없더라구요. 제 주위만 그런가요. 이렇게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부산행 무궁화호는 아직 출발하기엔 시간이 좀 남았군요. 전광판에도 안 뜨네요. 



서울역을 매번 급하게 인천공항 지하철을 이용할 때나 가끔 이용해 보았지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어서 남은 시간을 이용해 한번 둘러보다가 코레일 멤버십라운지가 있네요. 멤버십라운지라니 접근하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어떤 곳인지 한번 확인해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의 모습입니다. 2층은 1층과 다르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2층에도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줄 안 서도 될 정도로 금방 표를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입니다.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들어가도 되는지 안 되는지 잠깐 동태를 살펴봅니다. 드나드는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들어가는지 지켜보고 아무도 없을 때 가까이 다가 가봅니다. 



특별한 멤버에게만 주어지는 게 아니라 코레일 가입자는 전부 가능하군요. CGV VIP 라운지처럼 VIP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카드가 필요한가 했지만 코레일 앱상에서 멤버십에 들어가면 바코드와 QR코드가 나오니 둘 중에 아무거나 갖다 대시면 문이 열립니다. KTX 특실 표를 가지고 계시는 분도 해당되는군요.



저는 코레일 앱에서 QR코드를 갖다대고 라운지에 출입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용 못하지만 아는 사람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그곳의 모습입니다.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남는 분들은 이곳에서 편하게 출발때까지 기다리시면 좋겠군요. 이곳의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좌석이 절반도 안 채워져 있습니다. 한창 여름에는 에어콘바람 쐬시러 많이 오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피톤치드가 분사되서 나오는 건가요. 



무인복합기도 있네요. 출력하실 게 있으신 분은 이곳에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옆 컴퓨터가 출력전용 컴퓨터인가 봅니다. 



코레일 멤버쉰 라운지안의 와이파이를 쓸 수 있는 비밀번호도 적혀있고 충전도 가능합니다. 아이폰충전은 따로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컴퓨터 사용을 원하시면 당일 승차권을 보여주면 직원분께서 암호를 풀어주신다고 적혀있습니다. 적당히 둘러보고 나니 열차에 탈 시간이 다가왔군요. 다음에 시간이 남는다면 이곳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되겠네요.



라운지를 나와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가니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과연 이분들중에 멤버쉽 라운지를 아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에도 라운지가 있다니 이번에 코레일에도 라운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되신 분들은 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면 손해보진 않더라도 알면 나쁘진 않다는 걸 요즘 들어 많이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