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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청춘여행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 하는 지역과 날짜정보


전통적인 불꽃놀이였던

낙화놀이 하는 지역들과 날짜정보



예전에 무주 반딧불축제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 된 낙화놀이의 사진입니다. 낙화놀이란 예로부터 전통적인 불꽃놀이로서 줄에 숯봉지등을 매달아 놓고 타들어 가며 떨어지는 불꽃을 구경하는 놀이입니다. 화약으로 터뜨리는 불꽃놀이와는 다르게 대기에 좋지 않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점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입니다. 



펑펑 터지는 폭죽이 나름 멋진 불꽃놀이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타들어가는 숯봉지에서 떨어지는 불꽃을 구경하는 것도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뭔가 시끌벅적하지 않고 유유자적한 생활상을 떠올리는 듯한 서서히 타들어가며 강에 내려앉는 불꽃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낙화놀이로 유명한 지역들은 가장 대표적인 경북 안동과 전북 무주 안성, 경남 마산의 진동과 함안의 괴항, 경기도 여주 본두리등에서 낙화놀이가 전승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사월초파일, 칠월 기망등의 밤에 이루어지는데 안동에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나 안동민속축제 기간에 선유줄불놀이행사를 진행합니다. 함안에서는 5월 3일에 낙화놀이를 했으며 최근엔 세종시에서도 진행할 정도로 은근히 많은 민속축제등에 하이라이트로 서서히 폭죽보다는 낙화놀이로 바꾸고 있는 추세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