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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축제행사

순천만 갈대축제 습지 생태공원 입장료(feat.억새?)


순천만 갈대축제 

순천만 습지생태공원 입장료정보(feat.억새?)



우선 순천만을 이야기하기전에 갈대와 억새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간단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궁금하지 않으시다구요? 텍스트좀 채워야될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데헷! >_<



솔직히 갈대랑 억새랑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것이 자라나는 환경도 그렇고 크기에서도 조금 차이가 납니다. 그냥 형과 동생차이같은 거랄까요. 주로 습지나 강가에서 자라는데 그 혼자 노는 사람 특징으로 그냥 손에 쥐고 돌아다녀본 적 다 있으실 겁니다...음...저 포함 일부 계셨을겁니다. 아무튼 꺽어보면 굵고 단단한듯 하지만 그 속을 보면 비어있죠. 조금 약하기도 하고 갈색으로 물들어서 갈색 대나무, 줄여서 갈대라고 했던 것 같아요. 



반면 월드컵공원에 있는 하늘공원이나 민둥산, 명성산등에 주로 동산이나 여러명산등에서 억새축제가 이뤄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억새잎도 날카롭고 질기다고 해서 억새라고 붙여진 듯 합니다. 마른땅에서 자라기 쉽다고 해서 약간 고지가 높은 곳에서 잘 발견이 됩니다. 



당장 가까운 산에 가셔도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뭐 솔직히 가을에 억새랑 갈대 둘다 이쁘니 무엇을 보러 가시든 시간에 따라 황금빛으로 물든 군락지들을 바라보면 괜히 가슴이 시큰합니다. 억새에 대한 추억이 그만 제 가슴을 분당질쳤네요. 



이미지출처:다음지도 

전남순천시 대대동 162-2 순천만 습지생태공원의 주소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오신 분들은 습지도 구경하시고 일몰시간에 맞춰서 순천만의 최고자랑인 갯벌을 물들이는 일몰도 한번 감상하시고 오시는 것도 이왕 갔으니 꼭 보고 오세요.



크...가끔 정말 날씨 좋고 적당히 물이 고여있는 갯벌에서 일몰을 찍을때면 수면에 비춰지는 모습이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의 모습 부럽지않습니다. 멀리 가실 필요없어요. 



순천만갈대축제가 열리는 곳은 갈대군락지가 바로 옆에 있는데 올해는 축제일정이 나오질 않은 것을 보니 축제로는 열리지 않나봅니다. 하지만 축제가 열리지 않아도 군락지에는 입장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많은 여행객들이 군락지를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계시네요.



순천만 습지 생태공원의 입장시간이나 여러가지 정보들은 홈페이지가 있으니 직접 가보셔서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일단 10월까지는 오후 6시까지 입장가능한데 11월부터 1월까지는 5시까지로 제한되니 참고하세요.



그런데...입장료가 조금...다소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ㅠㅠ 물론 입장료를 걷는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기에 보다 나은 관람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조금만 더 깍아도 될 것 같은...쓰레기 절대 버리고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관광지에 절대 쓰레기 안 버리실거죠~!? 보다 나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즐기시면 보다 나은 여행과 축제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