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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청춘여행

바르셀로나여행 빼놓을 수 없는 명소들과 야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여행

빼놓을 수 없는 명소들과 야경



이제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서의 사진들을 90%는 올린 것 같네요. 두달간의 여정동안 하루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기에 모든 사진들이 의미가 있었고 모두다 올리고 싶었지만 그건 저한테만 가치가 있는 기억이니 그나마 최대한 잘 나온 사진들로 구성해서 올리자니 매번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 장면들을 더 좋은 카메라로 찍었더라면, 아 더 좋은 위치에서 찍어볼걸, 더 많이 돌아다녀볼걸 하는 생각들도 사진정리하면서 다시 추억도 하고 후회도 하고 좋았다가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조금은 슬퍼지기도 합니다. 


글을 남겼다는 것에서 성취감도 들지만 이제 제가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글들을 다시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한 쓸일은 없겠구나 하는 마음과 뭔가 그 여행의 끝남이 다가오는 아쉬움을 다시금 느껴보는 오늘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바르셀로나여행때 어느 곳 하나 소중하지 않았던 곳은 없었지만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첫날의 사진들을 올려볼게요. 일정상 후반부였기때문에 열심히 돌아다녀봤지만 지치기도 하고 일정중 하루는 몸져눕기도 해서 계획했던 곳중 몇군데는 가보지 못했어요. 여행하시면서 체력관리도 잘 하셔야합니다~!



위의 모든 사진들은 아시다 싶이 바르셀로나 이 건축물들이 없었다면 그저 평범한 항구도시일뿐이었을 곳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수 있었던 전설적인 에스파냐의 건축가 가우디가 죽는 그날까지 여생을 바쳤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입니다. 



가우디의 건축물들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말고도 바르셀로나내에 더 있고 그 건축물들도 유명하지만 이 대성당만큼 여행자들에게 웅장함과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건축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많은 성당들과 다양한 건축물들을 봐왔고 그리고 조금은 식상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봤음에도 사그라다 파밀리아대성당의 압도감은 남달랐습니다. 이 성당때문에 바르셀로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니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바르셀로나를 다니다 보면 저절로 가우디 투어를 할 수 있는데요. 구엘공원 빼고는 전부다 도보로도(여름엔X) 몇시간내로 전부 돌아볼 수 있는 공간안에 가우디의 건축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은 병원으로서 그의 건축물중 가장 그의 느낌이 적지만 그래도 그만의 느낌이 드러나는 건축물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금세 걸어갈 수 있어요. 



바르셀로나의 거리는 건물들이 다 비슷하고 바둑판모양으로 길이 되어있어서 방향감각 잃기 딱 좋은 거리입니다.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길을 잃을만 했어요. 저도 잠깐 길을 잃었으니까요. 그래도 그라시아 거리는 다른 길보다 더 넓어서 이곳만 찾으면 대충 파악은 되더라구요. 그라시아 거리에는 카사바트요랑 카사밀라가 가까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둘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카사밀라랑 카사바트요 내부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겉에서 본 걸로 만족합니다. 


카사바트요 옆 건물인데 이 건물도 뭐가 이뻐보여서 한번 찍어봤어요. 



그라나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왔는데 잠을 조금 설치고 덥기도 해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 다시 씻고 조금 휴식을 취한다음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항상 강조하는 도시의 또 다른 멋인 야경을 보러말이죠. 바르셀로나의 수도사업본부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그바타워라고 그곳을 보러 갔는데 근처에 특이한 건축물이 있어서 한 컷 찍어봤어요. 



이 휘황찬란한 건물이 아그바타워입니다. 낮에 보면 밋밋한데 밤에 이곳에 오신다면 온 건물이 네온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아그바타워옆에 사람의 소리에 반응하는 조명을 바닥에 깔아놓은 곳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밤에 가면 유독 이쁜 곳입니다. 



그리고 낮에도 갔지만 밤에 가도 멋있는 사그라다파밀리아대성당



람블라스 거리 중간쯤에 있던 마요르광장 같았던 곳



우연히 걷다가 보게 된 화려한 외관을 자랑했던 카탈루냐음악당


내부의 모습인데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하루의 마지막에 찍었던 거라 힘이 모잘랐던지 조금 흔들렸네요. ㅠㅠ 



까탈루냐광장이었던 것 같은데 맞을겁니다. 이 사진은 뭔가 잘 나온 것 같아서 그냥 올려봅니다

솔직히 하나같이 똑같은 건물들때문에 길을 잃은 것 빼곤 나머진 다 이뻤어요~